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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브리핑] 세계랭킹 1위 양궁 김우진·유도 안창림 조기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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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세계랭킹 1위 양궁 김우진·유도 안창림 조기 탈락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이 개인전 32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김우진은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2-6(29-27 27-28 24-27 27-28)으로 졌다.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의 32강 탈락은 이번 올림픽 양궁의 최대 이변. 김우진의 탈락으로 남자 개인전 금·은·동 석권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유도 남자부 73㎏급 세계랭킹 1위 안창림은 16강전에서 벨기에의 디아크 반 티셸(세계랭킹 18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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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 펜싱 사브르 김지연, 올림픽 2연패 무산 


여자 펜싱 사브르 에이스 김지연은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15로 졌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세계랭킹 7위였지만 26위인 굴로타에게 허를 찔렸다. 김지연도 당황한 듯 경기가 끝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황급히 라커룸으로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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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인스타그램]

3.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20번째 금메달 수집 순항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200m 예선을 5위(1분55초73)로 통과했다. 조 3위를 기록한 펠프스는 종합 순위서 5위에 올라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9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23개)을 보유하고 있는 펠프스는 전날 계영 400m에 미국 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 통산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나이도 훌쩍 넘긴 펠프스는 올해 만 31세다.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한 펠프스는아빠가 돼 물살을 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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