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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베트남 호치민 직항 전세기 9월 취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부산과 베트남 호치민시간에 직항로가 오는 9월부터 개설된다.

박연차 베트남 명예총영사(태광실업 회장)는 19일 "베트남과 호치민시간에 주 2회씩 2백40석 규모의 전세기를 취항하기로 베트남항공과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편도 취항료를 7만1천 달러로 하고, 승객 부족으로 발생하는 손실은 태광실업이 부담키로 합의했다.

박 총영사는 "직항로 개설로 베트남 방문 때 인천공항을 거쳐야 했던 영호남 기업인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고 베트남 투자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호치민시간 직항로는 당분간 전세기로 운항되다 흑자로 돌아서면 정기항로 전환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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