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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게임 29개운영본부 발족|백여지회 선임 5일부터 종목별 직무교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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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6서울아시안게임의 29개대회운영본부가 1일발족됐다. 대회운영본부는 종목별 해당경기단체가 주축이되어 구성, 서울 아시안게임조직외원회의 지휘아래 각경기장에 사무실을 두고 대회준비와 개최에관한 모든 직접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종목별 대회운영본부의 조직과 출범은 서울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집행체제로의 돌입을 의미한다.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일상오 조직위회의실에서 대회운영본부 발족식을 갖고 28개 운영본부(역도는 추후결정)의 본부장과 사무총장 사무차장및 경기부장등1백15명의 주요임원에 대안 임명장을 수여하고 오는5일부터 15일까지와 종합및 종목별 교육등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종목별 대회운영본부조직은 원칙적으로 해당 경기단체의회장이 본부장을 맡고 부회장, 혹은 전무이사가 사무총장을, 조직위원회의 종목별 담당관이 사무차장이 되는 체제로 되었다.
이날 노태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86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명실상부한 완벽한 대회운영체제를 갖추었으며 경험많고 유능한 일선경기인들이 대임을 맡아 86대회를 역대 어느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86대회는 88올림픽의 시금석이므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소임을 완수하자』 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운영본부의 사무차장이 되는 조직위원회의 종목별 담당관에는 새로이 박신자(배구) 조재기(유도) 한재섭(배구)씨를 비롯한 9명의 경기인출신이 임명되었다.
◇종목별 대회운영본부임원

<본부장, 사무총장>
▲육상=박정기 김창근 씨 ▲수영=이명박 김광수 ▲축구 최순영 이수환(서울) 안응모 이봉학(대정) 전석흥 이병내(광주) 이상연엄대현(대구) 김대양 심대평(부산) ▲테니스=조중건 김두환 ▲농구=김상하 장갑진 ▲배구=김중원 김만용 ▲탁구=최원석 김경준 ▲핸드볼=서입규 유장희 ▲사이클=민경중 최호광 ▲복싱=김승연 오수인 ▲레슬링=이건희 김창하 ▲역도=미정 ▲유도=박용성 송인수 ▲양궁=정몽구 엄병윤 ▲사격=이우재 김창하 ▲승마=이건영 김환성 ▲체조=안병화 김상민 ▲하키=정태수 안대원 ▲펜싱=조내벽 김종규 ▲배드민턴=유이균 김학철 ▲태권도=김운용 엄운규 ▲조정=구자학 홍형균 ▲요트=김우중 고중덕 ▲볼링=정봉운 김위 ▲골프=이동찬 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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