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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주택수요 급증하는 평택, 분양가 저렴한 인기 중소형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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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 서희스타힐스(조감도)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대단지인 데다 교통·생활여건도 좋은 편이다. 주변에서 개발 중인 포승·현덕지구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평택이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올해도 분양의 큰 장이 이어진다. 지난해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된 데 이어 올해 1만60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분양 성적이 좋다. 아파트 분양권에 많게는 5000만원의 웃돈도 붙었다. 대규모 개발 붐을 타고 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택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평택 화양 서희스타힐스

평택엔 3대 호재가 있다. 내년 미군기지 이전이 끝나면 4만5000명가량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고용창출 효과는 15만 명으로 추정된다. 내년 하반기 LG전자 진위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개통할 예정이다. 강남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집값이 뛰고 있다. 최근 5년간 평택 집값 상승률은 24.91%로 전국 1위다. 오는 8월 지제역 개통을 시작으로 대형 개발이 가시화하면 집값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업체 관계자는 “수많은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늘고 집값은 뛰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3.3㎡당 600만원대 1554가구

주택 수요가 크게 늘면서 평택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엔 주택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문을 연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화양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에는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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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평택 지역 신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현장이다. 화양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지상 26층 22개 동 규모다. 요즘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 920가구, 84㎡ 634가구 등 1554가구의 대단지다. 공급가격은 3.3㎡당 600만원대로 인근 송담지구 평균 분양가(800만원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총사업비 64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약 2만여 가구가 입주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포승지구와 글로벌 타운으로 개발될 현덕지구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만큼 주택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화양 서희스타힐스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2020년 개통 예정인 GTX(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는 약 2㎞ 거리여서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제2 서해안고속도로 착공 등의 호재와 맞물리면서 수도권과의 풍부한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과 인근 수도권과는 약 40~50분이면 오갈 수 있다.

화양 서희스타힐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교 총 8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대형 유통시설과 종합병원 등도 들어선다. 안중출장소의 신청사가 이 일대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교육 및 편의시설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 생활 인프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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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A형 평면도

전 세대 남향과 남동향 배치로 뛰어난 일조량을 확보하고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 배치) 위주로 설계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도 설치한다.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준다.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화양 서희스타힐스 분양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직접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어서 일반 아파트에 비해 20%가량 저렴한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면서 “이 아파트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안중출장소 건너편인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산75-25번지에 있다. 문의 1522-2540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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