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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홈즈 4월 세기의 재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팀·위더스푼」이 18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WBA 헤비급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토니·텁스」를 판정으로 제압,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 WBC챔피언인 「위더스푼」은 「플로이드·패터슨」과 「무하마드·알리」에 이어 세번째로 헤비급타이틀을 두번 차지한 챔피언이 됐다.
1차방어에 나선 「텁스」는 22전승 끝에 첫패배를 기록했다.
대전료로 「팁스」는 12만5천 달러, 「위더스푼」은 5만달러로 헤비급타이틀사상 가장 적다.
한편 IBF헤비급챔피언 「마이클·스핑크스」는 오는 4월 「래리·홈즈」와 재대결을 벌인다고 「돈·킹」프러모터가 발표했다. 「돈·킹」씨는 이날 추락된 헤비급의 일기를 만회하기 위해 총경비 2천6백만달러(약2백34억원)를 들여 87년까지 WBA·WBC·IBF등 3개 기구 통합 헤비급타이틀매치를 벌여 세계의 주먹왕을 가려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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