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50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장평나들목에서 인천 방향 진입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있다.
평창=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