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의 최대 숙원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5월 26일 첫 삽을 떴다. 백운지식문화밸리(조감도)는 부지조성 공사와 9월 공동주택 분양을 거쳐 2018년 12월쯤 최종 준공된다. 이후 1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발휘하는 의왕시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이 사업은 백운호수 뒤편 95만4979㎡ 부지에 약 4080가구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지식·문화·상업·의료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60㎡ 이하 1304가구, 60~85㎡ 2258가구, 85㎡ 초과 346가구, 단독 172가구 등 총 4080가구가 들어선다.
공원·녹지 비율이 20.1%에 이르며 백운호수·백운산·모락산·바라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매력이다. 생태이동통로·친수공원·생태 네트워크·통경축·수변공원바람길 등도 조성된다.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한 서울과 인접 지역 이동이 쉽다. 개발상황이 순조롭다. 인허가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협의자용 172필지가 확보됐다. 지난 3월 지구 안에 약 10만㎡ 규모의 경기 서남부 최대 복합쇼핑몰 입점이 확정됐다. 문의 1661-1030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