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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5개 공원 속에서 전원생활, 텃밭·아쿠아가든·캠핑장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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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안에 근린공원이 많은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조감도.

GS건설이 경기 평택 동삭2지구에 짓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친환경단지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단지 전체가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단지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1차 1849가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459가구, 올해 5월 2324가구를 잇달아 분양했다. 1차 분양 당시 36.5대 1로 평택에서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동삭2지구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만 들어서 이른바 ‘자이시티’로 불린다. 전체 5632가구 규모다. 지구 안에는 약 7만5830㎡에 이르는 근린공원 5개가 조성된다. 3차 단지엔 축구장 두 배 크기인 1만6326㎡의 공원이 있어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쓸 수 있다. 단지가 ‘ㄷ’자 모양으로 공원을 감싸고 있어 조망하기 좋다. 산책로를 만들어 조깅하거나 걸으면서 전원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사우나, 야외스파도 갖춰진다.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도 생겨 주민들이 직접 채소를 가꾸고 키울 수 있다. 수경시설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아쿠아가든’도 있다. 입주민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있다. 멀리 가지 않고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이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단지 내 캠핑장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평택 동삭2지구 자이 더 익스프레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판상형 4베이 구조가 90% 이상이다. 판상형 구조는 채광·환기·통풍이 좋아 난방비 등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신혼부부나 3인 가구에 인기가 많은 전용 59㎡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드레스룸을 넓게 배치했다. 전용 72㎡ 타입은 펜트리 공간을 특화해 수납공간이 많다.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펜트리 공간은 수요자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전용 84㎡ A타입은 주방 옆에 침실을 만들어 주부들의 휴식 공간이나 자녀 공부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B타입은 확장 시 서비스 공간인 ‘알파룸’이 무료로 제공된다. 알파룸은 가족실이나 펜트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전용 98㎡ A타입은 방을 5개까지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방에 서재도 마련해 부부가 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98B~111㎡ 타입은 평택 지역 최초로 6베이가 적용된 펜트하우스다.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테라스를 가운데 두고 자녀 공간과 마스터 공간으로 분리한 2세대 동거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펜트하우스만의 장점인 테라스와 단독주택처럼 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옥외공간도 있다. 가족실, 안방 드레스룸, 주방 펜트리 등 특화된 공간도 많다. 기둥이 보이지 않게 공간을 구성해 일명 ‘죽는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했다. 입주자가 리모델링할 경우까지 고려한 것이다.

교육환경과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안에 영어 도서관을 만들고 유치원(1개), 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가 신설된다. 올해 개통 예정인 SRT(수서발 고속철도)평택 지제역과는 2.5㎞, 고덕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와는 3㎞ 거리에 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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