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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사실상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소주에도 빈병보증금제도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현재 맥주에 실시되고 있는 빈병보증금제도를 소주에도 확대, 10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2홉짜리 소주는 20원, 4홉짜리는 30원씩을 각각 살때 더내고 병을 돌려주면 이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소주의 경우 빈병회수율이 7O%정도에 그쳐 해마다 4억2천6백만병을 새로 만들어야해 이에드는 비용만도 2백66억원이나 되기때문에 자원절약차원에서 빈병보증금제를 소주에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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