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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서 알몸으로 밤길 질주…CCTV에 포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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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화가에서 외국인들이 알몸으로 밤길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신원확인에 나섰다.

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7일 새벽 1시쯤 신촌 번화가 골목을 전라 상태로 뛰어다니다가 사라졌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술에 취해 게임을 벌이는 과정에서 알몸으로 약 5분동안 서울 신촌 한복판을 걸었다.

당시 목격자들이 “외국인 남녀 한 쌍이 알몸으로 뛰어다닌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외국인들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이들을 공연음란죄로 처벌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근에서 확보한 CCTV를 분석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공연음란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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