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통화·전기료 민정서 인하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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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고용안정을 위해 민간부문의 임금은 ▲하후상박원칙을 도입, 임금수준을 안정시키고 변칙적 임금인상으로 복잡해진 임금체계를 개선토톡 하며 ▲재무구조가 취약한 대기업들이 무리한 연말보너스를 지급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이같은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민정당은 9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또 공공요금의 인상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점을 감안, 경쟁국보다 높은 수준의 전기료·시외통화료등은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민정당은 내년도 GNP성장률을 경제기획원이 7%로 보고 있지만 전경련등 민간관계기관이 5.5∼6.5%등으로 낮게 잡고있는등 이견이 있다고 지적, 적정 성장을 위한 투자촉진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민정당은 또 건설경기 희복을 위한 재정투자의 조기집행은 바람직하지만 상반기 과잉투자로 인한 경기의 진폭이 심화되지 않게 조정해 나가도록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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