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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임상검사수탁기관'구축 MOU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녹십자의료재단과 스리랑카 나왈로카그룹이 ‘임상검사 수탁기관’ 설립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일 녹십자의료재단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녹십자의료재단과 녹십자MS는 6일 경기도 용인시 녹십자의료재단 본사에서 나왈로카그룹과 스리랑카 콜롬보의 임상검사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녹십자측과 나왈로카그룹은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수탁기관 설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및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MOU는 나왈로카그룹이 해외 병원의 임상검사센터 설립을 컨설팅하고 시설 및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국내 기업을 찾으면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녹십자MS를 연결해 이뤄졌다.

나왈로카그룹 자얀타 다르마다사 회장은 “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MS 및 한국과의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스리랑카의 임상검사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의료 전문성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30여년 동안 축적된 역량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임상검사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리랑카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나왈로카그룹이 자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나왈로카그룹 관계자들은 녹십자의료재단의 연구실 및 진단검사과정 등을 살펴본 뒤 충북 오창의 녹십자 공장을 방문, 포장·운송시스템, 연구소, 제조시설 등을 견학했다.

나왈로카 그룹은 호텔, 건설, 가구, 제조, 무역, 항공, 운송 및 기계렌탈 등 26개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나왈로카병원은 나왈로카그룹이 첨단의료기술 도입과 우수 치료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된 뒤 적극적으로 의료기술과 시설을 도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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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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