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물들이 단체로 술파티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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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술을 마시는 게 아니다. 원숭이나 침팬지, 코끼리도 술을 먹고 숙취를 경험한다.

영상을 보면 동물들이 모두 만취상태로 보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비틀거리는 것이 만취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그 와중에 코끼리는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 뭔가를 계속 주워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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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달콤한 술, 아마룰라(Amarula). [사진 중앙포토]

코끼리가 주워먹는 열매가 바로 만취의 원인.

열매의 정체는 마룰라(Marula)라고 불리는 나무의 열매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이 열매로 음식을 만들어왔으며 술인 아마룰라(Amarula)를 만들기도 한다.

이 열매들은 뜨거운 날씨에 의해 수 일만에 발효된다. 그리고 떨어진 열매들을 먹은 모든 동물들이 술파티를 벌이는 재밌는 상황을 보여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stopchiyski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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