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김종민 “강호동보다 차태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서인영·제시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서인영은 자신을 “원조 섹시 가수”라고 소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제시는 등장하자마자 “‘대장’ 강호동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이어 자신의 장래희망이 “대통령”이라고 말하며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김종민은 자신의 꿈에 대해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80세까지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수근이 김종민에게 “강호동이 떠난 ‘1박 2일’에서 이제 김종민이 대장이지 않느냐”고 묻자 김종민은 부인하며 “대장은 차태현”이라고 말한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강호동과 차태현 중 누구를 고르겠느냐”고 물어 김종민을 당황하게 한다. 강호동은 잔뜩 기대하며 자신의 이름이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김종민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강호동은 김종민의 변심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2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