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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28드럼 난지도에 몰래묻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산업쓰레기를 공해처리 업소에 맡기지 않고 쓰레기장에 매립토록 한 삼화유화공업사(경기도광주군오포면신현리632)공장장 전상린씨(48·경기도의정부시가능동241)와 전씨의 부탁으로 산업쓰레기를 묻은 이대일씨(44·여·서울오류동118)등 2명을 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엔진오일 정제공장인 삼화유화공업사에서 오일정제후 남는 폐유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일 폐유 28드럼을 공해처리업소에 맡기지 않고 이를 연료상인인 이씨에게 14만원을 주고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이씨는 지난4일 낮12시30분쯤 부탁받은 폐유 28드럼을 서울상암동 난지도 쓰레기장에 매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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