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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아이템] 스쿠버다이빙의 계절, 세계의 다이버 시계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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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씨스타 1000 오토매틱은 300m 방수기능을 갖춘 다이버 시계다. [사진 아워패션]

여름은 스쿠버다이빙의 계절이다. 여름이 오면 스쿠버의 몸은 본능적으로 바다를 갈망한다.

스와치그룹 시계 부티크 ‘아워패션’

스와치그룹의 시계 부티크 아워패션(Hour Passion)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다이버시계대전을 개최한다. 여름을 맞아 진행하는 다이버시계대전에서는 론진·티쏘·미도·해밀턴·스와치의 인기 다이버 시계와 라도, 캘빈 클라인의 인기 생활 속의 방수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부여한다.

론진 ‘레전드 다이버’는 지난 2009년 날짜 창이 없는 모델을 처음 출시한 이후, 기능성과 디자인 면에서 인기를 얻어 론진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후 날짜 창이 있는 새 모델을 선보였다. 래커 처리 된 블랙 다이얼(문자판) 위에 반사되지 않는 고광택의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로 장식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심해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확인 할 수 있어 다이버 워치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돔형의 사파이어 글래스와 사이드에 마련된 체크 패턴의 2개의 스크류인 용두는 특수 처리된 버클 러버 스트랩(시곗줄)과 어우러져 1960년대 스타일을 재현했다.

레전드 다이버는 내부 다이얼 디스크가 따로 회전해 다이빙 시간 설정 후 잔여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42㎜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는 보다 완벽한 방수 기능을 위해 스크루다운 처리된 케이스백(시계 뒷면)으로 300m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오토매틱 L633 기계식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가 장착되어 38시간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 기능을 갖췄다.

티쏘는 올여름, 바다와 가장 어울리는 티쏘의 첫 다이버 워치인 ‘씨스타 1000 오토매틱(Seastar 1000 Automatic)’ 제품을 선보였다. 300m 방수기능과 화려한 컬러 및 빅 다이얼(문자판)로 보다 강력하고 트렌디한 오토매틱 다이버 워치로 탄생했다. 티쏘 씨스타1000은 스포티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Auto Chrono)라인과 깔끔하고 심플한 오토매틱 젠트(Auto Gent)라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티쏘 씨스타100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헬륨 방출 밸브(automatic helium release valve)가 있다는 것이다. 다이버가 깊은 물속에서 잠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헬륨 혼합가스로 숨을 쉬는데, 헬륨 분자는 매우 작은 물질이라서 방수가 되는 시계라 하더라도 이 헬륨이 시계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 이 상태로 수면으로 올라올 때 시계 내부에 있는 헬륨이 빠져나가는 속도보다 팽창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시계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티쏘 씨스타 1000의 헬륨 방출 밸브는 이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헬륨을 방출시킨다. 헬륨 방출 밸브를 갖춘 시계는 많지만 티쏘 씨스타 1000과 같이 자동 밸브를 갖춘 시계는 극소수다.

7월 31일까지 다이버시계대전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

미도의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0’은 혁신과 정확성, 강인함의 상징이다. 스와치 그룹의 독점적 라인인 칼리버 60은 60시간 이상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자랑한다. 수심 200m에서 견딜 수 있으며, 특수 처리된 다이얼과 회전 플랜지는 물속이나 야간에도 가독성이 높아 다이버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서스펜션을 연상시키는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0은 제네바 스트라이프와 짙은 컬러의 다이얼이 20세기 초의 건축의 현대성을 강조한다. 5개의 용두와 푸시버튼은 개성을 더해주며 강한 남성미를 드러낸다.

해밀턴의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다이버 워치다. 러버와 티타늄, 선박의 창문, 블록버스터 영화는 모두 2016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시계와 연관된 요소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해밀턴이 미 해군 ‘특공대(frogmen)’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던 전설적인 다이버 워치이자 1951년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 프로그멘에서 브랜드 최초로 영화에 등장한 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제품이기도 하다.

케이스 직경 46㎜ 티타늄 모델은 최고급 스포츠 시계와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고도로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는 다이버 워치의 장점을 모두 담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견고한 티타늄 케이스와 수심 1000m 방수 기능, 포화 잠수 조건에서 내부와 외부 압력을 균등하게 하는 헬륨 밸브를 갖췄다. 견고한 케이스백에는 이 모델의 개성을 표현하는 스쿠버 다이버 디자인이 장식되어 있다. H-10 칼리버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발휘한다.

스와치에서는 무겁지 않은 방수시계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스쿠바 리브레 라인의 ‘다크워터(Dark Water)’를 추천한다. 다크워터는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와 실리콘 스트랩으로 이뤄져 있다. 스와치 특유의 매력적인 디자인은 물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크워터를 비롯한 스와치의 스쿠바 리브레 라인의 제품들은 20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름 물놀이에 착용해도 걱정이 없다.

라도의 대표적인 컬렉션은 단연 하이퍼크롬이다. 하이퍼크롬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 베스트셀러는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스몰세컨드다. 하이퍼크롬은 전 라인이 라도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세라믹 모노블럭 케이스 구조로 이뤄져 있다.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스몰 세컨드는 이름처럼 여섯시 방향에 스몰세컨드 다이얼이 배치된 시계이다. 라도만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공법에 의해 탄생한 플라즈마 하이테크세라믹 소재는 다른 메탈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오직 세라믹만으로 이뤄진 따뜻한 그레이톤의 독보적인 컬러가 특징이다. 또 10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침수 걱정이 없다.

캘빈클라인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유니섹스 워치 ‘캘빈클라인 얼스(Calvin Klein earth)’를 선보였다. 스포티한 디테일를 선사하는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과 사이드 부분의 호른 장식은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완성해준다. 시침과 분침 등 주요 시간 표시 장치에는 야광 효과인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기능을 더해 어둠 속 에서도 가독성을 보장하며 10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 롯데월드몰점 02-3213-4168, 코엑스몰점 02-551-1982.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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