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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혁신 기술로 빨래 고민 끝 …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서도 극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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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드워시 세탁기’를 사용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와 장인희씨, 독일인 셰프 다리오(왼쪽부터)가 한자리에 모여 후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한다. 옷감 종류와 부피, 오염도에 따라 세탁 방법이 제각각인 데다 세탁기를 돌린 뒤 여기저기서 빨랫감이 나오면 세탁기를 다시 돌려야 한다. 드럼세탁기는 세탁 중간에 문을 열 수 없어 추가로 세탁물을 넣으려면 배수와 급수를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삼성 애드워시와 함께하는 ‘글로벌 세탁회담’

삼성전자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9월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이 있는 ‘삼성 애드워시 세탁기’를 출시했다. 세탁 중간에도 추가로 세탁물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영국·프랑스 등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 애드워시를 사용하는 한국·독일·프랑스 출신 유명인이 최근 한자리에 모였다. 남편인 배우 정태우와 함께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인희씨, 한국에서 독일과 한국의 퓨전 음식을 전파하는 독일인 셰프 다리오, 리빙 서적을 출간한 경험이 있는 살림 9단 프랑스인 이다도시가 한층 편리해진 세탁 방법을 전했다.

언제든 쏙쏙 - 빨랫감 추가
삼성 애드워시의 강점으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달린 작은 창문 ‘애드윈도우’가 꼽혔다. 세탁 중간에 세탁물을 추가하기 어려웠던 기존 드럼세탁기의 불편함을 해소한 혁신적인 기능이라는 평가다.

장인희=“세탁기를 돌리고 돌아서면 아이들이 금세 옷에 또 뭔가를 묻혀 놓아요.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말 돌아서면 빨래가 산더미처럼 쌓이는데 세탁 중간에 세탁물을 간편히 추가하는 기능이 없었더라면 하루 종일 빨래만 해야 했을 거예요. 둘째를 낳고부터 삼성 애드워시를 사용했는데 그때그때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어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애드윈도우’는 세탁기를 돌리기 전 깜박하고 넣지 못한 세탁물을 넣을 수 있다. 옷감 종류별로 헹굼 혹은 탈수만 한다거나 다양한 타입의 세제를 추가하고 싶을 때에도 바로 넣을 수 있다는 대답이 이어졌다.

이다도시=“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프랑스 사람은 옷 관리에 철저하죠. 옷을 잘 관리하고 잘 입기 위해 옷감에 따라 세탁 시간이나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필수랍니다. 찌든 옷은 불려서 세탁해야 하지만 블라우스나 원피스 중에는 오랜 시간 물에 담가두면 손상되는 옷도 많아요. 이런 옷은 처음부터 한번에 세탁하는 것이 아니라 손빨래로 살살 때를 뺀 후 애드워시에서 헹굼이 시작됐을 때 넣어서 헹굼·탈수만 이용해요.”

다리오=“합리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독일인에게 애드워시의 실용성은 매력적이에요. 세탁기를 돌리고 나서 구석에 숨어 있던 양말이나 속옷을 발견하면 세탁기를 한 번 더 돌려야 해요. 애드워시는 세탁 중간에 추가로 세탁물을 넣을 수 있어 전기·물·세제가 이중으로 드는 것을 절약할 수 있어요.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캡슐 타입의 세제를 주로 쓰는데 가끔 깜박하고 넣지 않은 채 세탁기를 돌리다 ‘아차’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이제는 이런 경우 세탁기를 다시 돌릴 필요 없이 ‘애드윈도우’로 추가하면 되니 간편해졌어요.”

깨끗이 쓱쓱 - 강력한 세탁력
애드워시가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세탁력도 큰 힘이 됐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버블테크’ 기술을 개발했다. 세제를 녹인 풍부한 거품이 옷감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스며들어 더욱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헹굼 시에는 강한 물살이 구석구석 잔여 세제를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기술을 적용했다.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이 이어졌다.

장인희=“애드워시는 세탁기에서 가장 중요한 세탁력이 우수해요. 아기는 성인보다 예민해 환경도 청결해야 하고, 옷·손수건같이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은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해서 세탁에 신경 써야 하는데, 애드워시는 세제를 충분히 녹인 거품으로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안심이 돼요. ‘초강력 워터샷’ 덕분에 혹시나 세제 잔여물이 옷에 남아 아기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하는 걱정도 덜었어요.”

이다도시=“맞아요. 저도 두 아들이 어릴 때 아토피가 있어 화학성분에 민감한 편이에요. 세탁할 때도 늘 세제 잔여물이 옷에 남아 있을까 걱정해 왔었거든요. 옷이 많이 더러워 세제를 많이 사용한 날이면 세탁 후 헹굼 과정을 몇 번 더 돌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애드워시를 사용한 뒤부터 이런 번거로움과 걱정을 덜었어요. 옷을 한 번 헹궈낸 후 강력하게 배수가 되면서 동시에 배수와 탈수가 진행되는 ‘파워청정헹굼’ 기능이 옷에 남아 있는 세제를 빠르고 깨끗하게 헹궈주니까요.”

다리오=“저는 요리하는 것도, 먹는 것도 좋아해 옷에 음식물 얼룩이 묻으면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애드워시를 사용하면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어요. 세탁 전에 ‘버블불림’ 기능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서 불리면 물에 불리는 것보다 훨씬 깨끗이 세탁되더라고요. 주말마다 FC독일 팀에서 축구를 하는데 땀이나 흙먼지 등으로 찌든 유니폼도 말끔하게 빨아준답니다.”

알아서 척척 - 자동화 기능
세탁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애드워시에는 세탁물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오염이 심할 경우 세제 양이나 세탁 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오토워시’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이 있다. 대화는 애드워시의 세부 기능에 대한 평가로 넘어갔다.

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 달아
세탁 중에도 새 빨랫감 투입
기존 드럼세탁기 불편함 해결

이다도시=“오염이 심한 세탁물 빨래는 ‘오토워시’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아들이 외출 후 들어오면 옷에 땀 냄새, 찌든 때가 말도 못했거든요. 세탁 한 번으로는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다시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애드워시는 아들에게 맡겨놔도 세제 양이나 세탁 시간, 헹굼 횟수 등을 알아서 척척 맞춰 세탁해 주니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죠.”

장인희=“‘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유용해요. 남편 정태우씨가 방송에서 보인 것처럼 워낙 살림에 서툴러 세탁기 하나 돌리는 것도 제 손이 필요했는데 애드워시는 세제를 미리 세제 투입구에 넣어두면 세탁물 무게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 세탁해요. 애드워시 덕에 남편도 알아서 손쉽게 세탁기를 돌릴 수 있게 됐어요.”


삼성 에드워시의 인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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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우’로 불리는 작은 창문을 내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세탁·헹굼·탈수 등 작동 중에도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뒤 ‘애드윈도우’만 열어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작동하면 된다.

세제를 충분히 녹인 풍부한 거품이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혁신 기술인 ‘버블테크’와 본 세탁 전 풍부한 거품이 찌든 때를 충분히 불려 주는 ‘버블불림’ 기능, 강력한 물살이 구석구석 깨끗하게 헹궈내는 ‘초강력 워터샷’과 같은 기능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다.

세탁물 무게 및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 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세제자동투입’ ’오토워시’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삼성 애드워시는 9월 출시 이후 한국과 유럽을 비롯한 북미·동남아·중동·중국 등 전 세계 56개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와 프랑스 최초의 디지털 제품 테스트 온라인 매거진인 ‘레뉴메리크’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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