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교환 삼가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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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신영국무총리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에는 공직자들이 되도록 선물교환을 삼가라』고 지시.
노총리는 『추석에 이웃간의 선물교환은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이지만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공직기강 쇄신운동이나 외채절감운동에 발맞춰 가능한한 선물은 삼가는게 좋겠다』고 말하고 『외국관계자등 꼭 선물을 해야할 경우라도 과일등의 농산물로 선물하라』고 주문.
노총리는 『추석은 맞이하여 각직장의 체불노임을 반드시 청산하고 귀성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
이날 국무회의는 앞으로 과천청사에서도 가끔 회의를 열기로 결정.
회의에서 이원홍문공장관은 8월중 정부각부처장관의 기자회견횟수는 △12개부처 월례기자회견22회 △간담회28회 △인터뷰5회△방송출연4회 △기타4회등 총63회라고 보고.
이장관은 『각부장관들의 정례회견이 많이 정착됐다』고 말하고 『실제로 부처별 실·국장급시책설명은 7월의 31회에서 8월에는 44회로 늘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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