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 어린이격려 레이건대통령이 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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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레이건」미대통령은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돼 사경을 헤매고 있으면서도 아프리카에서 굶어죽고있는 어린이들을 염려하고있는 한 세살박이 미국어린이에게 편지를 보내 격려.
「마이클」이라는 이름의 이어린이는 자신의 뜻을 전하고자 이모와 함께 백악관에 전화를 걸었으나 대통령과는 통화를 하지못했는데 이를 뒤늦게안 「레이건」대통령은 이편지에서 『본인과「낸시」는 기도중에 항시 「마이클」을 생각하겠다』면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남을 생각하는 이어린이를 크게 칭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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