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현대차, 캄보디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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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가 현대자동차 임직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의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3호교를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선발된 우수 엔지니어와 서비스 사업부 임직원 총 17명이 참여했다.

먼저 봉사단은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찾아 정비 기초이론 및 신기술 교육과 함께 ▶브레이크 장치 ▶차륜정렬 ▶연료장치 ▶전기장치 ▶에어컨/히터 시스템 ▶에어백 시스템 등에 대한 맞춤형 정비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진단 장비의 역사, 그리고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추세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사단들은 각종 조언과 함께 엔지니어 선배로서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현지 학생들과 족구시합, 식수심기, 환경미화 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하며 끈끈한 유대를 만들기도 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역 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플랜과 기술을 가진 기업의 협업을 통해 다른 사업과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저개발 국가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코이카는 2013년 아프리카 가나에 처음으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1호’를 건립했다. 이후 2014년 인도네시아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2호’를, 2015년 캄보디아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3호’를 건립했으며,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공업전문대학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4호’를 완공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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