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째 신부는 14살 75세 미 모텔경영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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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계에서 최다결혼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인 미국의 「글린·월프」옹(75)은 곧 14살된 필리핀의 한 소녀와 27번째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고.
「월프」옹은 자신의 신부감은 마닐라부근 세부시에 사는 「데지·델가도」양이라고 소개하고 그녀를 한 지방신문이 실시하는 미인 대회에서 처음 본 후 홀딱 반해 구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모텔을 경영하고 있는 「월프」옹은 『이제껏 짧게는 19일에서부터 길게는 5년까지 모두 27번의 결혼생활을 해봤지만 「델가도」양과 같은 상대는 처음 만났으며 그녀와 다시 한번 멋지게 인생을 시작해 볼 것』이라면서 싱글벙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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