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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태풍 영향 없을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지난 주말 전국 곳곳을 기습, 장대비를 쏟았던 호우로l9일현재 9명이 사망, 1명이실종됐으며 가옥 2백81동이 부서지거나 침수되고,농경지·도로·하천제방등 1만7천2백12ha가 침수·유실돼 1천3백54명의 이재민과99억4천7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남으로 재산피해만도 63억5친7백만원에 이르고 있으며,그 다음이 경북의 18억3백만원과 전남의 13억7천6백만원이다.
한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했던 제10호 태풍 메이미는 19일낮 중국산동반도를 거쳐 이날밤 늦게만주로 빠져나갈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고 중앙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는 그러나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파도가 다소 높게 일고있는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해상을 항해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망했다.
기상대는 또 20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낮최고기온은 28∼33도의 분포가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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