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리이펑(李易峰)이 교통사고를 낸 뒤 그가 타던 람보르기니 차량의 파편이 중국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새벽 3시경 리이펑은 베이징에서 교량 기둥에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나 이날 아침 해외로 출국했다. 그의 차량은 10억원대 람보르기니 차량이었으며 차량 앞쪽 좌측이 크게 찌그러져 헤드라이트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충돌이 심각했다.
이 때 차량 겉 껍데기가 떨어져 나갔는데 이것을 시민들이 주운 뒤 리이펑의 람보르기니 일부라면서 인터넷 상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다.가격은 500위안(9만원)부터 수 만 위안까지 다양했다.
중국 인터넷 상에서는 사고를 낸 뒤 바로 해외로 출국해버린 리이펑을 비난하는 여론이 높다. 게다가 해당 차량의 번호판은 임시번호판으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유효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