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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김기택 강호와 초반 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남자단식의 세계정상을 겨루는 제6회 월드컵 탁구대회 (8월22∼25일·중공불산)에 출전하는 한국의 김완 (세계랭킹16위)과 김기택 (세계12위·이상 제일합섬)이 초반부터 강호들과 접전을 벌이게 됐다.
7일 탁구협회에 통보된 예선 조편성을 보면 김완은 세계랭킹2위인 중공의 강호 진용찬및 전 유럽챔피언 「아폘그렌」(스웨덴)등과 같이 D조에 속해있어 이들 2명중 최소한 1명은 이겨야만 8강의 본선에 나갈수 있는 어려운 처지다.
반면에 김기택은 세계탁구계에 돌풍을 몰고온 이질러버 변칙공격수 노전송 (홍콩·세계랭킹7위)과 같이 B조에 속해 있으나 같은 조의 「세크레탱」(프랑스)「다니엘슨」(호주)등이 비교적 약한 상대라 본선 진출은 무난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상금 규모는 5만5천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1만6천달러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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