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제로 씻는다" 소문… 막창집 특별 위생점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대구의 대중적인 술 안주 음식인 '막창'에 대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대구 남구청은 14일 지역 90여곳의 막창.곱창 등 동물의 내장 조리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지역 술꾼들 사이에 돌았던 '막창을 씻을 때 세제 등을 쓴다더라' 등의 소문에 대한 진위가 밝혀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구청 위생과 관계자는 "최근 장출혈성 대장균(O-157 등)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물 내장 조리업소의 위생 및 청결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