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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구호공연 기획자는 마련실업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아프리카 기아난민 구호를 위해 7천만달러 (약6백12억5천만원)를 모금했던 대규모 자선공연 『라이브 에이드』를 기획했던 사람은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영 로크가수 「봅· 겔도프」가 아니라「크리쉬난」(47) 이라는 말레이지아 실업인이라고.
미 하버드대학경영학석사인 그는 말레이지아에서 석유무역회사를 하면서 평소 전세계를 동시에 잇는 대규모 공연방송을 꿈꾸어오다 지난해「겔도프」를 만나 자선공연을 범세계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크리쉬난」 씨는 이를 위해 착수금으로 75만달러 (약4억9천6백25만원)를, 그리고 공연진행경비로 1백만달러 (약8억7천5백만원) 의 신용장을 주최측에 써주는 등 지원역할을 맡았었다고.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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