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뤼도, 고마가타 마루 사건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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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운데)가 오타와 연방의회에서 1914년의 ‘고마가타 마루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타와 의회 의원들은 총리의 사과에 즉각 박수로 공감을 나타냈다. 당시 캐나다 정부는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인도 시크교도 376명을 태운 선박 ‘고마가타 마루호’의 입항을 막았다. 이민이 거부된 뒤 인도로 돌아간 이들은 식민통치 중이던 영국 당국에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20여 명이 사망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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