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7월 1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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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자치 행정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공부방으로 이용될 월성육영학사가 13일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청은 월성동 월성주공아파트 3단지 내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지난 달 말 2층 건물의 월성육영학사를 완공하고 이날 문을 열었다. 1층에는 남녀 각 35석의 공부방과 상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고시방(15석), 휴게실,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오전9시부터 이튿날 오전2시까지 운영.

*** 대구U대회

대구U대회조직위원회는 삼성전자와 가전 및 휴대폰부문 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선수촌과 대회본부 등에 에어컨을 비롯해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가전제품과 휴대폰을 후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로써 의류, 식당, 보험, 은행, 가전제품 부문 등에 대한 공식후원사 유치를 마쳤으며 현재 포스코, 강원랜드 등과 제철, 리조트 부문 후원업체 선정을 협상 중이다.

*** 캠퍼스

계명문화대(학장 전무부)는 지역 주민을 상대로 무료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측은 주민 1백50명을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체력측정, 혈액 검사, 유전자 감식을 한 뒤 9월부터 3개월간 학교 헬스장에서 개인에게 맞은 운동 처방을 해 살을 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053-589-7893.

*** 여행 메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으나 경주 보문관광단지 특급호텔의 객실 예약은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 곳 특급호텔들에 따르면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올 여름 성수기(7월25일~8월15일)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20-30% 정도 떨어졌다. A호텔의 경우 성수기 전체의 객실 예약률이 30%를 약간 넘은 상태에서 7월말, 8월초의 극성수기에 한해 90% 정도의 예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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