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당은 15일 당기금환수특위(위원장 이홍배)를 구성, 당비와 전국구헌금을 내지않고 신민·국민당으로 가버린 전민한당소속 국회의원6명에 대해 미납액의 납부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
이 공문은『미불잔금을 17일까지 내지않을 경우 서로 원치않는 조치가 단행될수밖에 없다』 는 식의 집달리「최고장 비슷한 협박」(?)이 주내용.
김재영사무총장과 김문원대변인은『고재청의원은 이미 1천여만원을 냈고 임종기전총무도 곧 낼것』이라며『해당자들이 끝까지 거부하면 직접 시위를 벌여서라도 받아내겠다』고 집념을 과시.
한편 민한당은 15일 발간한 당보의 4면중 3면을 할애, 탈당자들을 규탄하는 한편『정치인의 지조를 다시생각한다』는 제하로 고조지훈씨의「지조론」 까지 싣는등 탈당자규탄에만 당력을 집중하는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