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도 나이트클럽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한은 평양에 외국인전용 나이트클럽을 만들어 동남아에서 호스티스까지 데려다 운영하다 지난해 6월 이를 폐쇄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
이 신문은 이 나이트클럽이 외국인전용유흥시설인「안산클럽」에 설치돼 10개월동안 운영됐었는데 한때 방콕에서 데려간 10명의 젊은 호스티스를 고용, 외국인손님들에게 「농도짙은 서비스」를 제공했었다는 것.
또 일본여성이 이 나이트클럽의 마담으로 있을때 가라오께도 크게 유행했으나 외국인손님의 이용도가 낮아 이 클럽이 페쇄된것 같다고.
이 신문은 또 「합영법」제1호로 재일교포와 합작, 평양에 개점된 「낙원백화점」점원이나 외국인전용「고려호텔」 의 여종업원들은 북한전역에서 뽑은 미인들로 영어회화 특별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