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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향악축제 판 즈베덴 지휘 홍콩 필 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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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프 판 즈베덴(Jaap van Zweden) [사진 IMG Artists 제공]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2016 교향악축제’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19개 교향악단의 연주를 직접 감상한 관람객은 총 3만2천870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공연 중에는 첫날인 1일 KBS교향악단(요엘 레비 지휘, 백혜선 피아노)의 공연이 총 2천279명으로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강릉시립교향악단(류석원 지휘, 술리만 테칼리 바이올린)은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온라인 생중계를 최초로 도입했다. 온라인을 통해 총 5만7천34명(누적접속자 기준)이 교향악축제를 만났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KBS의 온라인ㆍ모바일 생중계 플랫폼인 ‘my K’를 통해 총 4회의 음악회가 생중계됐다. 현재 네이버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온ㆍ오프라인을 통틀어 이번 교향악축제를 감상한 사람들은 총 8만9천90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내년 4월 개최되는 ‘2017 교향악축제’에는 야프 판 즈베덴(Jaap van Zweden, 사진)이 지휘하는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가한다. 현재 홍콩 필 음악감독인 판 즈베덴은 앨런 길버트의 뒤를 이어 2018년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취임한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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