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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스 교사 컴퓨터에 '아동포르노' 600장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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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스의 한 중학교 음악 교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캘레 메이어 중학교의 음악 교사 에릭 제임스 미첼(36)은 3월 25일 롱비치에서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서 600여 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이 발견됐고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사에 나섰던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미첼은 벨기에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아동 포르노를 수집했다. 벨기에 경찰에서 먼저 미첼의 혐의를 포착했고, LAPD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LAPD는 "교육구에도 협조를 요청해 미첼을 체포하게 됐다. 중학교 교사인 만큼 가르치는 학생의 포르노를 제작했는 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미첼의 인정신문은 오늘(22일) LA다운타운 형사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재판에서 미첼에 징역 5년을 구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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