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적학생5명에 복교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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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연합】부산 동아대학교는 29일 교내소요를 주동했다는 이유로 제적했던 법대3년 변재관군(22)등 5명을 지난27일자로 복교조치했다고 밝혔다.
학내소요관련 제적학생에대한 복교조치는 지난해 3월 학원자율화조치이후 처음이다.
이들 5명의 제적생들은 3월11일 1백여명의 학생들과함께 학생민주화투쟁위란 불법단체를 구성, ▲어용교수퇴진 ▲총학생회 조속부활 ▲학내언론활성화등의 내용이 담긴유인물 1천여장을 교내에서 뿌리다 학교측에 적발돼 변군등 5명은 제적되고 3명은 무기정학, 4명은 근신처분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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