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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야구 열흘 앞으로 | 시도 대표 20개팀 윤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올해 고교 야구의 시즌을 여는 제19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야구 대회 (20∼27일·동대문 운)를 열흘 남짓 남기고 각 시도 대표 20개팀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서울고)을 낸 서울은 예선 리그에서 8강(서울·휘문·보성·경기상 ·신일·성남·배명·오산)을 이미 확정하고 본선 대회에 출전할 7개팀 (서울고 자동 출전 포함)을 가리게 된다.
예선 리그에서 강팀으로 꼽히던 선린과 동대문상이 어이없게 탈락해 이변.
부산에서는 부산고가 예선 리그 9승으로 건재를 증명했고 경남고는 경남상과 동률 5승 2무 3패로 최후까지 각축을 벌이다 8일 재 경기에서 9회 말 4-3으로 역전승을 거둬 티킷을 따냈다.
전남에선 지난해 황금사자기와 전국체전 2관왕 광주 일고가 탈락, 파란을 일으켰다. 광주상과 진흥고가 출전 확정.
마산상 (경남)은 지난해 4강까지 올랐던 마산고를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경기도서는 팀 창단 3개월 째인 부천고가 지난해 대표 심석종합고와 유신고를 제압, 전국 대회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춘천고와 인천고도 지난해 출전 팀인 원주고와 동산고를 각각 누르고 본선에 나섰다.
이밖에 지난해 1회 전에서 탈락해 불운을 맞보았던 경북고도 재기를 노리며, 경주고는 막판까지 혼전을 벌이다 재경기 결과 대표로 확정됐다.

<대통령배 본선 진출팀>
▲서울=신일고외 5개팀 미정(결승 리그 진행 중) ▲부산=부산고 경남고 ▲인천=인천고 ▲대구=경북고 ▲경기=부천고 ▲강원=춘천고 ▲충북=세광고 ▲전북=군산상·전주고 중 1팀 ▲전남=광주상 진흥고 ▲경북=경주고 ▲경남=마산상 ▲충남=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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