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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페인트 무늬 벽지로 자연스럽게 세련된 시트형 바닥재로 고급스럽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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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LG하우시스 ‘지인 스퀘어’ 인테리어 매장에서 주부들이 집 안 꾸미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쿡방’(요리하는 방송)을 넘어 ‘집방’(집을 스스로 꾸미는 방송)이 대세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연출하는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집 구조에 변화를 줘 용도를 바꾸는 리모델링과 마감재나 소품을 바꿔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홈 드레싱이다. 올봄 유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저렴한 비용으로 홈 드레싱을 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인테리어 자재 고르기

"벽지 색깔은 파스텔톤 무난 바닥에 륨 깔면 갤러리 분위기 발코니엔 데크 놓아 카페처럼"

올해 유행하는 홈 인테리어 트렌드는 ‘홈스케이프(HOMESCAPE)’다. 집(home)과 탈출(escape)을 결합한 홈스케이프는 각박한 사회에서 집으로 돌아와 안식하려는 욕구를 말한다. 마음을 다독이는 밝은 파스텔 컬러,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자연의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밝은 채광과 이국적인 식물로 거실을 꾸미고, 열대지방 동식물에 이국적인 컬러가 들어간 소품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식이다.
  홈 드레싱의 기본은 벽지와 바닥재다. 편안함을 주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까칠까칠한 재질의 리넨이나 부드러운 재질의 카펫 같은 직물의 표면감을 살린 벽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색깔은 라이트 그레이, 민트, 핑크 같은 파스텔 컬러나 내추럴 베이지, 모카 베이지가 무난하다. 멋스러운 공간을 원하면 벽돌, 페인트, 콘크리트 같은 재료 고유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벽지를 선택하면 좋다.
  벽지로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연출했다면 바닥엔 포인트를 주자. 바닥재의 경우 마루와 시트 타입의 장판인 륨이 대표적이다. 륨은 설치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 연속적인 사선 무늬의 헤링본, 타일·콘크리트처럼 보이는 포세린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면 카페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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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바닥재 ‘자연애 스페셜’을 깐 거실(아래 사진)과 ‘우젠 퀵 프리미엄’으로 꾸민 발코니.

다섯 가지 패턴 바닥재
LG하우시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자연애 스페셜’ 바닥재를 출시했다. 자연애 스페셜은 헤링본·포세린·우븐·콘크리트·모자이크 등 다섯가지 패턴이 있다. 헤링본, 포세린, 모자이크 패턴은 주거공간을 카페처럼 꾸미려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우븐은 촘촘하게 만든 직물 같은 디자인으로 포근한 느낌을 준다. 공사하기도 쉽고 난방 효율성이 좋아 온돌난방에도 적합한 소재다.
  멋스러운 분위기를 좀 더 연출하고 싶다면 박물관이나 전시관 공간에 주로 사용하던 타일 바닥재를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거용으로 새롭게 선보인 LG하우시스의 바닥재인 ‘하우스’는 고급스러우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재질과 접착제는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안전성까지 갖췄다.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가소제는 유아용 장난감, 물놀이 튜브, 음료수 뚜껑 등에 사용하는 것이어서 인체에 무해하다.
  요즘 발코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물건을 쌓아두는 공간에서 요즘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카페나 정원, 도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추세다. 발코니는 햇빛이 잘 드는 자연환경에 맞게 휴식처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발코니를 정원으로 만드는 ‘홈 가드닝’과 카페처럼 연출하는 ‘홈 카페’가 대표적이다.

발코니용 3색 폴딩도어
빛이 잘 드는 발코니에 식물을 가져다 두면 집안 가득 생기가 돈다. 천장의 빨래 건조대도 꽃이나 식물을 거꾸로 세워 말리는 지지대로 활용하면 색다른 정원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데크를 깔고 간단한 소품을 두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된다. 여기에 잔디를 깔고 테이블과 커피머신까지 놓으면 웬만한 카페가 부럽지 않다.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 영화관처럼 꾸미는 것도 방법이다. 문을 접을 수 있는 폴딩도어를 달면 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문을 열면 거실로 활용할 수 있고 문을 닫으면 개별 공간이 된다.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데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가 내놓은 폴딩도어는 실버·우드·블랙 등 다양한 컬러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실버는 깔끔한 인상을 주고 우드는 편안함, 블랙은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준다.
  발코니 바닥에 데크를 깔면 거실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데크를 설치할 때 재질의 특성과 안전성을 따져봐야 한다. 맨발로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에서 출시한 바
닥재 ‘우젠 퀵(Quick)’은 시공하기 편리하고 통풍과 배수도 잘돼 화분에 물을 주거나 물청소가 가능하다.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표현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낼 수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실내 전용 '우젠 퀵 라이트'의 경우 자제 중앙부를 비워 무게는 가볍고 시공성이 좋다. 실내외 공간에 데크를 깔고싶다면 '우젠 퀵 프리미엄'을 추천한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집을 꾸미기 위해선 공간의 활용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벽지와 바닥재를 잘 선택해야 한다”며 “재질과 기능은 물론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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