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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가슴으로 피는 꽃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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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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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으로 피는 꽃(신영학·위재천 지음, 행복에너지, 264쪽, 1만5000원)=현직 검사와 현역 시인의 공동시집이다. 두 사람이 각자의 시를 합쳤다. 짧고 알기 쉬운 시편들이다. 서산지청장 위재천씨는 ‘삶’이란 시에서 ‘은근한 견딤의 미학’이라고 할만한 인생철학을 드러낸다.

● 모네가 사랑한 정원(데브라 맨코프 지음, 김잔디 옮김, 중앙북스, 243쪽, 1만8000원)=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그림과 정원에 관한 이야기. 모네는 인생의 마지막 29년을 지베르니의 정원에 머물며 수련을 그리는 데 바쳤다.

과학·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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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것들의 과학(마크 미오도닉 지음, 윤신영 옮김, MID, 328쪽, 1만7000원)=철·종이·초콜릿·유리·플라스틱·흑연·자기·콘크리트 등 일상에서 낯익은 10가지 재료의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각 재료의 과학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의미, 기술적 능력 등을 짚었다.

● 히말라야를 걷는다(김동규 지음, 한솜미디어, 296쪽, 1만5000원)=인생 2막은 책상이 아닌 길 위에서. 이런 홍보 문구가 여실히 들어 맞는 책이다. 30년간 몸 담았던 금융계에서 은퇴한 후 네팔·히말라야를 90일간 트레킹한 기록이다. 시간대별 여정이 꼼꼼해 안내서로도 삼을 만하다.

● 취업준비생을 위한 NCS 사용설명서(송하식 지음, 광문각, 320쪽, 2만원)=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시킨 게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이다. NCS의 개념부터 현황, 취업에 활용하는 방법 등 구직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담은 실용서다.

● 마음청소(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아르테, 216쪽, 1만4000원)=누구나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그 방법은 마음 속의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는 것이다. 88개 상황을 설정해 대처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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