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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목』…여인의 한과생 그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조선조중기 봉건사회의 굴레속에서 씨받이를 하지못한 양반댁규수의 한과 생의 갈등을 리얼하게 그렸다.
자녀목은 음행을 저지른 여자를 처단하는 교수목. 어떻게하든 아이를 얻으려는 규수는 자녀목의 희생이 되고 만다는 줄거리. 빠른 템포의 카메라 워크와 극적 구성으로 종래 사극에서 접하지못한 영화적 재미를 느끼게 한다.
지난해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이성춘)을 획득한 작품. 정진우 감독의 역작으로 원미경·박정자·김용선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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