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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광고 20%나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라디오 방송광고가 늘고 있다. 제일기획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84년도 국내 총광고비는 6천8백34억원으로 이 가운데 TV 총광고비는 2천5백36억원, 라디오 총광고비는 4백27억원으로 밝혀졌다.
특히 라디오 광고는 83년도 3백56억원에서 71억이 증가, 20.3%의 성장을 보였는데 이는 83년도 성장률 15.5%를 크게 앞지른 것.
이같은 라디오 광고의 성장은 FM청취율 증가에 따른 FM광고의 활성화가 주원인으로 FM광고의 증가율은 AM광고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광고계는『컬러 TV방송 개시후 마이너스 성장(82년)까지 기록했던 라디오 매체가 이제 컬러 TV 쇼크에서 벗어나 독자적 매체영역을 회복해간다는 한 증거』로 분석하고 『FM의 꾸준한 청취층 확대, 급증하는 카 라디오의 보급으로 금년도에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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