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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많고 세계 어느나라 입맛에도 잘 맞아"|「이탈리아 요리 페스티벌」연 요리사 「카페리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이달말까지 조선호텔 갤럭시룸에서 펼쳐지는「이탈리아요리 페스티벌」을 위해 요리사 「안토니오·카페리니」씨 (38) 가 내한했다.
이미 중동·일본·북아프리카등지에서 정통 이탈리아요리를 선보인 그는『이탈리아요리는 양이 많고 어느나라 국민의 입맛에도 잘 맞는것이 특징』 이라고 했다.
이번 이탈리아요리 페스티벌은 에피타이저·파스타·수프·피자·생선류·육류·디저트로 꾸며지는데 특히 육류요리는 로마 밀라노등 이탈리아 5개지역의 대표적인 요리가 소개된다..
18년간 요리를 해오면서 그는 『취미생활처럼 즐겁게 만드는 것이 맛의비결』이라며 갑오징어류의 칼라마리·홍합·대합·새우등의 해물을 요리에 즐겨 이용한다고 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후식으로 자발리오네를 꼽는데 달걀노른자 1개와 마살라포도주(붉은 포도주도 무방) 50g·실탕60g을 섞은 그릇을 물이 끓는 남비에 넣고 거품을 완전히 내면 영양가 높고 소화도 잘되는 따끈한 음료수가 된다고 들려준다.

<육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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