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부산진구후보 김정수씨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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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선거기동취재반】현역국회의원으로 부산진구에서 출마한 신민당 김정수후보가 10일 하오11시쯤 선거구민들에게 인사를하러 다니던중 수행비서인 노희돈씨 (33·체육관사범) 와 함께 행방불명돼 투표당일인 12일상오까지 돌아오지않아 경찰이 소재수사에 나섰다.
김후보의 비서관인 정종사씨 (29) 에 따르면 김후보는10일하오10시30분쯤 개금1동185 자택에서 승용차로 수행 비서 노씨와 선거운동원 이철희씨 (33) 등 2명과 함께 서면 동부시외버스주차장부근 기독교방송국앞까지 가승용차에서 내리면서 『차는 사무실로 돌아가고 이철희씨는 이곳에서 감시 기다리라』고 한뒤 나타나지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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