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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비경 한눈에' 111m 영광칠산타워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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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남 최고 높이의 전망대가 문을 연다.

전남 영광군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염산면 옥실리 향화도항에 건립된 영광칠산타워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칠산타워의 높이는 111m로 전남 지역에 세워진 전망대 중 가장 높다. 현재 전남에는 땅끝전망대(39.5m), 완도타워(76m), 정남진 전망대(45.9m),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52m), 진도타워(60m) 등 전망대가 있다.

영광군은 칠산타워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낙조 관광지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234㎡ 면적에 세워진 칠산타워(건물 연면적 2058㎡)의 1·2층에는 특산물·활선어 판매장과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3층은 전망대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 정식 개장한다.

영광=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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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칠산타워 [사진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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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칠산타워 [사진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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