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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71호 18면

5할 승부를 넘어서


미국 다우(DOW) 지수, 지난 10영업일 중 8영업일 상승 기염. 올해 총 53영업일 중 30영업일 상승하며 57% 승률. 지난주 말 다우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종가 17425를 넘어섬. 산천초목을 떨게하며 급락했던 유가의 반등이 주 요인.


음울한 아라비안 나이트


썰렁한 아부다비 공항 면세점. 온몸을 차도르로 감아도 명품 핸드백으로 부를 과시하던 아랍 귀부인들도 저유가 몸살에 허리띠 졸라매. 예년에 없던 절전 운동에 아부다비·도하·두바이 마천루들도 밤이면 유령도시처럼 컴컴하게 바뀐다고.


금리 점 그래프로 점(占)을 치면


연준(Fed)의 분기별 고해성사. “2016년 두 번 금리인상, 예상되는 정책금리 0.875%.” 이번에 FOMC가 밝힌 금리인상 횟수와 목표치. 목에 힘을 주고 연간 4회 인상을 주장하던 지난해 말 기조 대비 꼬리를 내린 비둘기 모습에 시장은 환호.


이번 주 Preview


미 달러화 약세 국면 하에 보아오 포럼(22~25일) 예정. 양회 이후 중국 정책에 대한 각론과 경제 리더들의 행보 주목. 미국 2월 기존주택 거래실적(21일, 530만 채)과 4분기 GDP(25일, 1.0%)도 관심. 성금요일(25일)엔 많은 국가 증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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