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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5천가구 쏟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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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하반기 전국 46개 지구에서 3만4천57가구의 주공아파트가 주인을 찾는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3천4백62가구, 공공임대 8천9백15가구, 공공분양 1만1천6백80가구로 임대아파트가 전체의 65.7%인 2만2천3백77가구에 이른다. 수도권 물량도 1만5천73가구(전체의 44.3%)로 많은 편이다.

관심지역은 어디=전원형 택지개발지구인 용인 동백지구에서는 11월에 1천5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인천 삼산1지구에선 7월에 공공분양 1천6백22가구, 9월에 5년 공공임대 1천8백73가구 등이 공급된다. 삼산1지구는 개발이 끝난 부천 상동과 인천 삼산2, 계산.부개.갈산지구와 인접해 있다.

고양 풍동지구에서는 5년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 총 3천3백여가구가 나온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 등을 타고 서울과 일산 신도시로 드나들기 좋고, 경의선 복선화도 계획돼 있다.

동탄 신도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화성 태안지구에선 10월에 5년 공공임대 7백86가구가 나온다. 이곳은 총 35만평 규모로 1번 국도와 343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부천 소사지구에선 9월에 5년 공공임대 3백48가구와 공공분양 1천1백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인선 전철 소사역과 경인국도가 1㎞ 정도 떨어져 있다.

7월과 9월에 국민임대아파트가 선보이는 평택 안중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예정) 개통 호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 서쪽으로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청약신청자격은=공공분양.공공임대는 무주택 가구주로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매달 불입액을 24회 이상 내면 1순위, 6회 이상은 2순위, 나머지는 3순위다. 국민임대(30년)는 전용면적 15~18평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의 70%(1백95만4천6백80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청약순위는 공공분양.임대와 같다.

다만 전용 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월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의 50%(1백39만6천2백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로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 거주자가 1순위,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 나머지가 3순위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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