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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급행열차 운행, 운행시간 16분 짧아져 1시간 이내로 단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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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급행열차 운영노선도안

서울 지하철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시작된다. 올 7월부터다. 6호선 급행열차 운행에 이어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7호선이 토요일 새벽에도 운행된다.

서울시는 6호선 급행열차 운행 불광·안암·신당·약수·이태원 등 17개 역을 급행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은 응암역에서 봉화산까지 일반열차는 69.3분이 걸리지만 급행열차는 53.3분 내에 도달한다. 6호선 급행열차 운행에 대해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일반열차 2대당 한 대꼴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0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장암~온수 구간에서 토요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심야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시의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7호선이 청담·강남구청·고속터미널 등을 지나는 만큼 금요일 밤 강남 지역의 승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은 2단계로 환승, 통행수요를 고려해 신당, 약수역을 포함한 17곳의 역을 급행역으로 설정했다.

또 역촌역 등 21곳의 역은 일반역으로 설정했다. 대피역은 기존 2곳에 독바위, 한강진, 상월곡을 추가해 5곳이다. 급행비율은 급행열차 사이에 일반열차 2회 운영을 반영한 1:2 패턴으로 운행한다.

이 설정대로 운행하면 열차의 운행속도는 하행기준 30.4km/h→39.5km/h로 개선되고, 운행시간은 기존 69.3분에서 53.3분으로 16분 짧아져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5월 설계·분석과 6월 안전 및 신뢰성 검증을 거쳐 7월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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