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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골절치료 명의, 한국 방문해 노하우 전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계 골절 치료 전문가와 석학을 초청해 최신 술기와 임상적 경험을 나누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 트라우마 커런트 컨셉 코스–상,하지 해부 실습 (AO Trauma Course - Current Concept course with Anatomical Specimens : Upper and Lower Extremity)’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랜드힐튼 호텔과 고대안암병원 실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AO 트라우마 아시아태평양이 주관했고, AO 트라우마 한국위원회(AO Korea Council) 회장을 맡고 있는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의장을 맡았다.

상하지 골절 치료 교육, 카데바 실습도

AO트라우마 코스 교육 장면 [출처 고대구로병원]

이번 코스에는 미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전 세계 골절치료 명의 30여 명이 참가했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정형외과 전문의 100여 명이 골절치료 최신지견을 듣기 위해 한국에 모였다.

상지 및 하지 골절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은 물론 22일에는 고대안암병원 해부학실습실에서 카데바 실습이 진행돼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코스를 한국에 유치하고 의장을 맡은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행사를 총괄하면서 불유합 골절, 전자하 골절 분야 교육 연자로 나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강의 평가를 받았다.

오 교수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현재 세계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에서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골절치료 교육을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골절 치료 수준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오 교수는 2010년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에 골절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AO 교육과정 중에서도 최고위 과정인 마스터 코스(커런트 컨셉 코스)의 고관절 골절 분야 체어맨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2012년 ‘AO 펠로우십 수련 센터(AO fellowship training center)’로 선정돼 치료 노하우와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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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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