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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세요" 희귀한 쌍둥이 구름무늬 새끼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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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쳐]

미국 플로리다의 템파 로리 동물원이 29일(현지시간) 동물원에서 태어난 구름무늬표범 새끼 2마리의 영상을 8일 공개했다. 한마리는 암컷이고 다른 한마리는 수컷이다. 250g~310g가량으로 태어난 새끼 표범들은 1주일 만에 450g까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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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동물원 내 병원의사가 주는 우유를 먹으며 최초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표범은 하루 5차례 우유를 먹으며 몇 주간 적응기를 보낸 후 사육장으로 돌려보내진다. 아직 새끼표범들의 이름은 지어지지 않았다.

부모인 ‘임(Yim,수컷)’과 ‘말리(Malee,암컷)’는 생후 6개월이던 2011년 부터 템파 로리 동물원에서 지내왔다. 지난해엔 첫 새끼를 출산했는데 이름은 '모글리'로 지어졌다. 구름무늬표범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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