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레오가 뮤지컬 '마타하리' 무대에 오른다.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빅스'의 레오는 "뮤지컬 출연을 위해 례슨을 계속 받았다. 마타하리에 관심이 많다. 오디션 소식을 듣자마자 지원했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번 '마타하리'가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인 것에 대해 "뮤지컬 첫 연습 때는 긴장을 많이 했고, 지금도 다르지는 않다. 함께하는 분들이 연습할 때는 선배처럼, 연습실 밖에서는 형·누나처럼 대해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레오는 마타하리가 사랑한 남자 '아르망' 역을 맡았으며,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걱정도 되지만 무엇보다 설렘으로 가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총살당한 무용수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옥주현·김소향·김준현·신성록·엄기준·송창의·정택운(레오)가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출처: 뮤지컬 '마타하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