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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기미작가, '기미다 사이프리드' 등극했지만… "오버하지 마요" "못 찍겠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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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기미작가 [사진출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마리텔 기미작가

‘마리텔’의 기미 작가가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화보 사진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TL-21 후반전에는 방송인 김구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래퍼 데프콘, 코요태 빽가, 여자친구 소원 예린이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화보를 패러디하겠다며 기미 작가를 모델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정샘물은 “진하게 해야 한다. 화보 촬영 때는 조명이 너무 세 웬만해선 티가 안난다”고 설명하며 진한 메이크업을 계속했다. 이후 정샘물은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후 기미 작가에게 금발 가발을 씌우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으나 이에 시청자들은 "망했다" "개노답" 이라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미 작가는 옷을 갈아입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고, 시청자들은 "미 8군 가수" 라고 놀려댔다. 이어서 기미 작가는 본격적인 화보 재연에 나섰다. 첫 번째 포즈에서 기미작가가 ‘매혹적인 눈빛’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입술에만 힘을 주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자 보다못한 사진작가가 "오버하지 말라"고 조언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그러던 와중 의외로 괜찮은 사진들이 나오자 제작진과 시청자들은 '기미다 사이프리드' 라며 기미작가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기미작가는 눈을 지그시 감고 목을 잡는 섹시한 포즈에 도전했다. 스태프들은 그의 엉거주춤한 모습에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이에 사진 작가는 “이건 못 찍겠다”고 포기해 다시한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리텔 기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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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기미작가 [사진출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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