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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UFC 앤더슨 실바, '축구 황제' 펠레에게 뺨 맞은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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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더슨 실바 [유튜브 채널 vivo `O sonho de Anderson Silva` 캡처]

UFC 앤더슨 실바

UFC 앤더슨 실바(41·브라질)가 복귀전에서 패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앤더슨 실바가 출연했던 광고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13년 유튜브에는 재미있는 광고 영상이 올라왔다. 광고 속 실바는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돼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러나 앤더슨 실바의 슛 결정력은 최악이다. 그는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어이없게 대기권으로 공을 차올린다. 돌파력도 형편없어서 상대에게 쉽게 공을 빼앗기고 만다.
그는 이내 축구는 그만두고 그라운드에서 이종격투기를 시작한다. 잔디 위에서 상대선수에 초크를 걸고, 앞차기를 날려댄다. 축구와 전혀 상관없는 다양한 공격 기술로 경고를 받고 퇴장까지 당한다. 상대선수 10명은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진다. 이를 보다못한 감독 펠레가 그의 뺨을 때린다.

마지막엔 이 모든 게 상상으로 드러나고, 결국 앤더스 실바는 케이지 위에서 가장 빛난다며 결말을 맺는다.

이 영상의 마지막엔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다. 한 번이라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 한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라는 글이 나온다.

앤더슨 실바가 출연한 이 광고는 '에우비보에스포르테(www.euvivoesporte.com.br)'라는 스포츠 미디어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합격투기단체 UFC의 미들급 절대 강자였던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실바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84 메인 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마이클 비스핑(37·영국)에게 0-3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UFC 앤더슨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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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더슨 실바 [유튜브 채널 vivo 'O sonho de Anderson Silv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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