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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일이? 주목할 만한 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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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살생부' 공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배제 대상인 하위 20% 현역 의원(25명)의 명단(컷오프 명단)을 확정해 오늘 ‘친전’ 형태로 개별 통보합니다. 이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지역구 의원 21명과 비례대표 의원 5명은 공천 단계부터 완전히 배제됩니다. 이미 총선 불출마 또는 지역구 불출마(김성곤)를 선언한 문재인 전 대표와 최재성 의원, 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 신학용 국민의당 의원도 포함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개별 통보 후 내일(25일) 언론을 통해 명단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문재인도 컷오프 명단 포함…부산 재출마 결국 불발

○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이틀째... 오늘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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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3일 테러방지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정의화 의장(사진 위)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라 무제한 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첫 토론자인 김광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안을 직권 상정하면서 시작된 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가 12시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5시간33분),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1시간 49분)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은 바통을 넘기며 토론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선진화법상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려면 재적의원 5분의 3이상(176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새누리당 의석은 이에 못 미쳐 야당이 스스로 중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야당의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는 오늘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계속되는 필리버스터…3번째 토론자 은수미 발언 중

○ 위안부 피해자 아픔 그린 영화 귀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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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소녀들을 지옥으로 보냈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귀향’이 오늘 개봉합니다. 영화를 기획한지 14년만입니다.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시민 7만5000여명이 제작비의 절반에 달하는 12억원을 모금한 덕분에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만든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가 20만명의 위안부 피해자 소녀를 위로할 수 있기를 바라고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귀향은 24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 26.2%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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